주말의 야식 2011/12/4

처묵처묵

by Frin | 2011/12/04 22:07 | 야식 | 트랙백

그냥 너무 지친다. 지쳐..


글을 쓰는게 의무적이 되니까 힘들기도 하고.. 오히려 퇴보하는 느낌도 들고..
인간 관계도 뭐 무난하고 회사일이 그렇다고 되게 힘든 건 아닌데 날이 갈수록 의욕이 떨어진다.
그렇다고 내가 원하는 걸 할 수 있을 만큼 여유가 만족되는 것도 아니고 혼자 살다 보니까 외로움도 타는 것도 같고..
복합적으로 너무 힘들다. 그냥 사는게 힘들다..

다른건 둘째쳐도 너무나도 한정된 자원으로 깊이있는 시나리오를 요구한다는게 너무 힘들다.
좁쌀만큼도 연출 요소를 충족할 수 없는데 한정된 텍스트로 퀄리티를 요구한다는게 너무 지독하다.
출력되는 최소한의 텍스트의 분량조차 리미트가 걸리는데 도대체 어떤 식으로 스토리 텔링을 한단 말인가. 애당초 시나리오 쪽에 필요한 연출 자원은 모든 진행 작업의 가장 밑바닥이다. 아니 최소한의 툴만 지원하고 배제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그런데 퀄리티를 논하는 건 너무 비겁하지 않나?
상급자가 고충을 알아주지 않으면 제아무리 실력있는 시나리오 라이터라고 할지언정 수준 이하의 시나리오만 양산될 수밖에 없다.
모든 시스템이 하향 평준화를 요구한다. 그렇다면 제발 퀄리티를 논하지 말라.
그럴거면 아예 다 갈아엎고 비쥬얼 노벨을 만들던가.

by Frin | 2011/12/03 00:39 | 넋두리 | 트랙백

간신히 시대가 나를 쫓아오는군..

루저 드립으로 인터넷이 시끌벅쩍..
시궁창주의가 드디어 일반인에게까지 전파되는 것인가...
이 세상 모든 루저들이여. 궐기하라!!
우리를 우습게 여기는 KBS를 점거하고 농성에 들어가는 거다!

ps. 허나 루저들은 귀찮은 걸 싫어하잖아..
아마 우린 안될거야...

by Frin | 2009/11/10 09:42 | 트랙백

모기의_시간은_거꾸로_간다.ing


컴퓨터를 하다 보면 상반신은 어느 정도 신경을 쓸 수 있을 지 몰라도 하반신 보호에 취약하게 된다.
다른 건 참을 수 있어도 발바닥 발가락 근처에 물리는 건 진짜 참을 수 없다! (..)
아주 그냥 이놈의 모기XX들은 멸족을 시켜야 좀 편해질 텐데..

by Frin | 2009/10/15 01:23 | 시궁창잡담 | 트랙백

최근에 본 영화 평가..


간단요약.

블랙 - 배우들의 연기가 돋보였다. 특히 아역 배우 연기가 너무 쩔은 듯.. 생각보다 음악이 매우 좋았다.
감수성이 메마른 탓인지 그렇게 슬프진 않았다. 슬럼독 밀리어네어에서도 잠깐 나온 아미타브 밧찬.. 다른 건 몰라도 성량 만큼은 왜 그가 인도의 국민배우인지 알거 같았음.

썸머워즈 - 솔직히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약간 있었던 작품이다. 호소다 마모루의 전작, 시간을 달리는 소녀를 워낙 재미있게 봤기 때문에 생각보다 기대치가 높았던 것 같다. 영상도 음악도 기대 이하. 뭐 여주인공 나츠키는 좀 귀여운 편이긴 했지만.. 무리하게 스케일을 키우기 위해 공을 들인 탓인지 너무 많은 걸 희생한 듯 하다.

퍼펙트 겟어웨이 - 그냥저냥 참고 볼만한 수준이다. 반전이 충격적이진 않다. 싸우는 히로인이라는 공식은 헐리웃에서 빼놓을 수 없는 코드인 듯?

지아이조 - 불필요한 3D영상의 남발. 스피드 레이서의 재림. 그래도 뭐 캐릭터만큼은 한결 나은 것 같기도..

UP! -  월E만 못하긴 하지만 픽사의 작품답게 볼만하다. 그랜 토리노를 전연령으로 순화시켜서 3d로 만들고 픽사의 코드를 첨가해 넣은 느낌의 작품.

by Frin | 2009/08/28 14:03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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